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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소비만 하는 행위일까요? 아닙니다. 요즘은 '여행하면서 돈도 버는 시대'입니다. 항공 마일리지, 호텔 리워드, 환전 수익 등 '여행테크'를 제대로 활용하면, 여행이 곧 투자로 바뀝니다. 여행지에서 누리는 감성과 동시에 자산을 불리는 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여행테크란 무엇인가?
여행테크(Travel Tech)는 단순히 여행에 기술을 접목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테크’는 재테크처럼, 여행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소비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단순한 여행 소비가 아닌, 다음 여행의 씨앗이 되는 경제적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방식이죠.
항공 마일리지: 하늘길이 만든 자산
많은 사람들이 마일리지를 단순한 할인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잘만 활용하면 거의 현금 수준의 가치를 지닙니다.
- 항공사 제휴 카드: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프레미아 등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일상 속에서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예: 현대카드 M포인트, 신한 더베스트 플라이 등.
- 마일리지 전환의 기술: 마일리지로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 렌터카 이용까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보너스 항공권 노리기: 성수기 직전이나 평일 출발 비행기를 노리면, 더 적은 마일리지로 더 비싼 좌석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팁: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체크하고, 사전예약 시즌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호텔 리워드: 숙박이 돈이 되는 구조
숙박도 단순한 소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호텔 멤버십과 리워드 포인트를 활용하면 다음 여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죠.
- Accor, Marriott, IHG, Hyatt 등 글로벌 체인 가입
- 포인트 전환: 카드사 포인트 → 호텔 리워드 포인트로 전환해 무료 숙박 가능
- VIP 혜택: 일정 숙박 이상 시 룸 업그레이드, 조식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 등 특전 제공
호텔마다 적립 방식이 다르므로, 1~2개의 브랜드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도 수익이다: 외화 환테크
여행의 필수인 ‘환전’도 전략이 됩니다. 환차익을 활용한 외화 예치와 스마트 환전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 환율 우대 쿠폰 활용: 대부분의 은행 앱 또는 증권사 앱에서 제공
- 증권사 환전: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앱을 통해 환전하면 실시간 우대율 + 빠른 환전 가능
- 외화예금 또는 외화 RP: 단기적으로 외화를 맡기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존재합니다
팁: 여행 1~2주 전 환율 저점을 노려서 분할 환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여행테크 꿀팁 모음
마지막으로, 여행테크를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을 정리해봤습니다.
- 카드 한 장으로 3가지를 챙기자: 마일리지, 호텔 포인트, 캐시백을 동시에 주는 복합형 카드 사용
- 항공권은 마일+현금 결제 혼합: 마일리지를 다 쓰지 않고도 할인받는 방법
- 현지 소비도 테크: 현지에서 카카오뱅크/토스 카드로 결제하면 환전보다 유리한 경우 많음
- 여행 후 리뷰 작성 포인트도 놓치지 말기: 트립닷컴, 네이버 플레이스, 호텔스닷컴 리뷰도 현금처럼 쓸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여행이 소비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이제 여행도 ‘자산 설계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여행테크는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여행을 통해 다음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하면서 동시에 나의 경제적 미래도 채워보세요. 떠나는 순간, 당신의 자산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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